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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 옥계지구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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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옥계지구를 강원도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이 도의회의 승인을 얻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는 유치할 기업도 확보했기 때문에 서둘러 개발을 마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상부지는 230필지, 24만 6,641㎡입니다.

공시 지가는 49억 원, 강원도는 세배 정도 되는 174억 원을 토지 매입비로 보고 올 추경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Stand-up▶
"강원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77%가 개발에 찬성했다며토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토지 보상과 동시에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실시 계획과 인허가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의회에서 세 차례 부결되면서 늦어진 일정을 따라잡기 위해섭니다.

개발만 끝나면 즉시 부지의 절반 이상에 기업이 들어설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서원과 중국 유젠 물류 그룹이 입주를 약속했고, 연안 방재센터 유치도 구체적인 협의중입니다.

강원도가 직접 개발한 옥계 지구가 활기를 띠면 나머지 망상과 북평 지구의 투자 유치도 수월해 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은 다른 기업에서도 옥계 지구를 시작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문의도 많이 오고,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13년 지정됐지만 그동안 투자 유치 실적이 없어, 면적이 8.95㎢로 일부 조정됐고, 구정 지구는 지정 해제됐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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