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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인제터널' 재난대응 훈련
2017-06-21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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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터널 사고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국내 도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동서고속도로 인제터널에서 실전같은 재난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청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터널 중간지점, 급제동한 트럭 뒤로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힙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번지고, 터널 안은 금세 연기로 가득찹니다.
뒤엉킨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브릿지▶
"총길이 11㎞에 달하는 이곳 인제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로, 사고가 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곳입니다."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재난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을 포함, 차량 9대가 터널 안에서 연쇄 추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강원소방과 한국도로공사 등 26개 기관 3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터널 사고는) 대형 사고이기때문에 소방 단독으로 대응하기 힘듭니다. 초동 조치가 중요한데요. 오늘 훈련은 그것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물 분무 소화설비와 피난 대피로, 환풍시설 등 재난 대비 안전시스템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유사상황이 발생했을 때 충분히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토대로 유관기관의 의견을 받아, 오는 29일까지 재난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고속도로 터널 사고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국내 도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동서고속도로 인제터널에서 실전같은 재난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청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터널 중간지점, 급제동한 트럭 뒤로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힙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번지고, 터널 안은 금세 연기로 가득찹니다.
뒤엉킨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브릿지▶
"총길이 11㎞에 달하는 이곳 인제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로, 사고가 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곳입니다."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재난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을 포함, 차량 9대가 터널 안에서 연쇄 추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강원소방과 한국도로공사 등 26개 기관 3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터널 사고는) 대형 사고이기때문에 소방 단독으로 대응하기 힘듭니다. 초동 조치가 중요한데요. 오늘 훈련은 그것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물 분무 소화설비와 피난 대피로, 환풍시설 등 재난 대비 안전시스템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유사상황이 발생했을 때 충분히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토대로 유관기관의 의견을 받아, 오는 29일까지 재난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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