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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현장 찾아간 '경찰 살수차'
2017-06-22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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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에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면서,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이 가뭄 피해 현장에 시위진압용 살수차를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1000㎡ 논이 메말라 쩍쩍 갈라졌습니다.
갈라진 틈은 성인 손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브릿지▶
"평년 같으면 심어놓은 모 위로 물이 반쯤 차있어야하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갈라진 바닥 위에서 모가 조금씩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뭄이 계속되면, 껍질만 있고 낟알이 영글지 않은 쭉정이만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물이) 계속 유지가 돼야 하는데, 유지가 돼야 땅이 불어서 붙을 거 아니예요. 근데 붙기에는 턱없이 모자른거지, 물이.. "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경찰의 시위진압용 살수차까지 나섰습니다.
지난 3일부터 물 보급차 6대와 살수차 3대가 춘천과 영월, 횡성 28개 농가에 물 천229톤을 지원했습니다.
강원경찰 뿐만아니라 다른 시.도 경찰청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평창과 화천지역 농가에 오는 26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지방경찰청의 살수차와 물 보급차가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시원하게 논과 밭에 물이 뿌려지고,
물탱크도 가득 채워지자 농민들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이렇게 경찰에서 급수지원까지 해주신다면 저희로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죠.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죠"
경찰은 지자체 등 요청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농가에 급수 지원을 벌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극심한 가뭄에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면서,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이 가뭄 피해 현장에 시위진압용 살수차를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1000㎡ 논이 메말라 쩍쩍 갈라졌습니다.
갈라진 틈은 성인 손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브릿지▶
"평년 같으면 심어놓은 모 위로 물이 반쯤 차있어야하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갈라진 바닥 위에서 모가 조금씩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뭄이 계속되면, 껍질만 있고 낟알이 영글지 않은 쭉정이만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물이) 계속 유지가 돼야 하는데, 유지가 돼야 땅이 불어서 붙을 거 아니예요. 근데 붙기에는 턱없이 모자른거지, 물이.. "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경찰의 시위진압용 살수차까지 나섰습니다.
지난 3일부터 물 보급차 6대와 살수차 3대가 춘천과 영월, 횡성 28개 농가에 물 천229톤을 지원했습니다.
강원경찰 뿐만아니라 다른 시.도 경찰청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평창과 화천지역 농가에 오는 26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지방경찰청의 살수차와 물 보급차가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시원하게 논과 밭에 물이 뿌려지고,
물탱크도 가득 채워지자 농민들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이렇게 경찰에서 급수지원까지 해주신다면 저희로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죠.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죠"
경찰은 지자체 등 요청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농가에 급수 지원을 벌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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