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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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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 후 문화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은 문화, 경제, 환경, 평화, ICT등 5개 메인 테마로 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문화올림픽의 핵심 가치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은 대회 전후로 문화예술행사 17만 건이 열렸고,

세계 204개국에서 4만여명의 예술인이 참가해 영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문화축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문화 관광컨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소중한 자원으로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올림픽 방문객들이 경험한 우리 문화를 잊지 못하고, 다시 대한민국 강원도를 찾을 수 있게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일방적인 강요가 아닌 서로 양방향 소통에 의한 '제 3의 한류'를 만들 수 있이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문화로 모두가 즐기는 올림픽'을 주제로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 18일까지 전국 각지와 세계를 무대로 문화올림픽을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도내 18개 시·군마다 1개 문화행사를 집중 육성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화를 통해 올림픽을 붐업시키고, 올림픽 기간에는 날마다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해 강원도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문화가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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