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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가공식품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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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철원군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철원 오대쌀 가공식품입니다.

쌀빵과 쌀국수, 떡 등 품목도 다양해지고 판매 수익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은 경기도와 전라도 등 전국 20여개 매장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즉석빵을 개발해 10억원의 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들이)밥대신 먹는게 밀가루 음식이잖아요, 그것을 한 10%정도만 쌀가루로 대체한다면 아마 우리 농산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철원군이 쌀 가공식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건물 공사는 마무리됐고, 기계 설비를 갖추는대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쌀 뿐만아니라 과일 등 다른 농작물 가공식품도 생산하게 됩니다.

◀브릿지▶
"오는 9월부터 이곳에서는 쥬스와 잼, 떡, 쌀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철원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은 농업진흥청의 트랜드 사업으로, 1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농산물을) 원물로만 판매하는 것보다 가공을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저희가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떡과 조리식품, 술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소비된 쌀은 전년보다 14.5% 증가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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