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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급식 대란'
2017-06-2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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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예고했던대로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상당 수 학교가 급식을 못해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파업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심 시간, 학생들로 시끌벅적해야할 급식실이 텅 비었습니다.
대신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교실에서 먹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파업 영향으로 오늘 급식이 중단된 도내 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를 합해 261곳,
전체 학교의 40%입니다.
이중 65곳은 도시락으로, 145곳은 빵이나 우유로 식사를 해결했고,
21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해마다 반복되니까 학부모님들이 올해도 또 하는구나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간혹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형편에 아이들이 불편해하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할 때마다 급식 대란이 일어나는 건 노조원의 90%가 조리 실무사이기 때문입니다.
파업에 참가한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 천여명은 장기근속 수당을 매년 5만원씩 인상하고, 명절휴가보전금과 정기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똑같이 한공간에 일을 하면서도 10년이 되면 임금 격차가 한달에 180만원 납니다. 이래도 우리가 정규직 인가요?."
내일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파업으로 내일도 도내 253개 학교가 급식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백행원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예고했던대로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상당 수 학교가 급식을 못해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파업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심 시간, 학생들로 시끌벅적해야할 급식실이 텅 비었습니다.
대신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교실에서 먹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파업 영향으로 오늘 급식이 중단된 도내 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를 합해 261곳,
전체 학교의 40%입니다.
이중 65곳은 도시락으로, 145곳은 빵이나 우유로 식사를 해결했고,
21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해마다 반복되니까 학부모님들이 올해도 또 하는구나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많이 호소하세요. 간혹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형편에 아이들이 불편해하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할 때마다 급식 대란이 일어나는 건 노조원의 90%가 조리 실무사이기 때문입니다.
파업에 참가한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 천여명은 장기근속 수당을 매년 5만원씩 인상하고, 명절휴가보전금과 정기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똑같이 한공간에 일을 하면서도 10년이 되면 임금 격차가 한달에 180만원 납니다. 이래도 우리가 정규직 인가요?."
내일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파업으로 내일도 도내 253개 학교가 급식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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