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도 강릉시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릉 산불피해보상대책위는 오늘 강릉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8일 강릉시에 산불피해 복구 대책을 수립하고 보상 대책 등에 대해 대책위와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