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조합원아파트 건립 추진위가 강릉시로부터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받지 못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조합원들은 지난해말부터 8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하고 2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요청했지만, 강릉시가 정당한 사유없이 부결시켰다며 오늘(6일) 강릉시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또 조합설립이 무산되면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강릉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강릉시는 통학구역 초등학교 학생 수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 아파트가 생겨도 학생들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설립인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