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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도암댐 상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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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흙탕물 사태를 빚고 있는 평창 도암댐 상류 지역의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군은 지난 2015년부터 32억원을 투입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최근 준공하고, 도암댐 상류 송천 유역 고랭지 밭에서 유출돼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저감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5천톤 이상의 토사류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돼, 해당 유역 부유 물질도 현재 리터당 10.9㎎에서 절반 수준인 5㎎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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