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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또 파업 위기'
2017-07-1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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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지역 시내버스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파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동신운수에 이어 이번엔 태창운수가 회사의 투명 경영과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태창운수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76명 가운데 91%에 달하는 69명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임단협이 수차례 결렬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2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경영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 지난 5월부터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난의 책임을 묻는 임직원 교체 등 실질적인 노력이 전혀 없다는 게 노조의 불만입니다.
[인터뷰]
"경영진 스스로 자구책으로 투명하게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조합에서 투명 경영을 요구하고 그것도 받아주지도 않고 지금 와서 비밀 경영 운운하는 것은 저희 승무원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리포터]
노조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상여금 인상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태창운수 노조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주지역 전체 시내버스의 약 30% 정도가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원주시는 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40여 대를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파업에 참여하면 43대에 대해서 전세버스를 대체 투입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앞서 지난달에는 원주의 또다른 시내버스 업체인 동신운수 노사가 임금인상 등을 놓고 갈등을 빚다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기도 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지역 시내버스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파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동신운수에 이어 이번엔 태창운수가 회사의 투명 경영과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태창운수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76명 가운데 91%에 달하는 69명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임단협이 수차례 결렬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2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경영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 지난 5월부터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난의 책임을 묻는 임직원 교체 등 실질적인 노력이 전혀 없다는 게 노조의 불만입니다.
[인터뷰]
"경영진 스스로 자구책으로 투명하게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조합에서 투명 경영을 요구하고 그것도 받아주지도 않고 지금 와서 비밀 경영 운운하는 것은 저희 승무원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리포터]
노조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상여금 인상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태창운수 노조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주지역 전체 시내버스의 약 30% 정도가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원주시는 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40여 대를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파업에 참여하면 43대에 대해서 전세버스를 대체 투입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앞서 지난달에는 원주의 또다른 시내버스 업체인 동신운수 노사가 임금인상 등을 놓고 갈등을 빚다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기도 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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