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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동화력발전소 '존치.폐쇄' 기로
2017-07-12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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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방침에 따라, 강릉 영동 화력발전소가 존폐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폐쇄 방침 이전부터 발전 설비가 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정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영동화력발전소가 친환경발전소로 새로운 모습을 갖췄습니다.
발전소 운영주체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발전소 1호기를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로 재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 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나무 원료인 우드펠릿으로 바꿔 대기 배출오염 물질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인터뷰]
"우드펠릿으로 연료가 바뀌면서 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이 석탄연료 대비 40% 이하 수준으로 감소하고 온실가스도 80% 감축 효과가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2호기도 장기적으로 친환경 발전설비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석탄화력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행이 끝나는 오는 2020년부터 우드펠릿을 발전 연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영동 2호기는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방침 대상에 포함돼 향후 운행이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정부의 노후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쇄 방침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발전소 측은 이르면 이달 말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동화력 2호기가 폐쇄되면 발전소와 자회사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져, 지역에서 또 다시 찬반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방침에 따라, 강릉 영동 화력발전소가 존폐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폐쇄 방침 이전부터 발전 설비가 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정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영동화력발전소가 친환경발전소로 새로운 모습을 갖췄습니다.
발전소 운영주체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발전소 1호기를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로 재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 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나무 원료인 우드펠릿으로 바꿔 대기 배출오염 물질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인터뷰]
"우드펠릿으로 연료가 바뀌면서 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이 석탄연료 대비 40% 이하 수준으로 감소하고 온실가스도 80% 감축 효과가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2호기도 장기적으로 친환경 발전설비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석탄화력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행이 끝나는 오는 2020년부터 우드펠릿을 발전 연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영동 2호기는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방침 대상에 포함돼 향후 운행이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정부의 노후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쇄 방침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발전소 측은 이르면 이달 말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동화력 2호기가 폐쇄되면 발전소와 자회사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져, 지역에서 또 다시 찬반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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