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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1번지 강원 "캠핑족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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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철을 맞아 도내 유명 캠핑장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도내 자치단체도 캠핑 일번지 강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횡성 어답산 자락의 캠핑장입니다.

2년전 새 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는데,

매년 만명 이상의 캠핑족이 찾으면서, 지역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브릿지▶
"인근 주민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병지방 오토캠핑장은 다음달까지 천건이 넘는 예약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리포터]
한해 인건비 수입만 수천만원씩 마을 주민들에게 돌아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뛰어납니다.

주민들은 올해 방문객 2만명 유치를 목표로 조경 정비 등 주변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좋아지고 있는 것은 누가봐도 기정사실이니까요. 제가 볼 때 3년 뒤면 전국 제일가는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리포터]
이색 캠핑장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내 한 리조트가 골프장을 이용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캠핑 페스티벌은 천500팀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자치단체마다 5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캠핑족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마을 관리 캠핑장을 조성해 많게는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명소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도 캠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도내 유명 캠핑장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아카데미'와 '캠핑문화체험 홍보관'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수요자 중심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 캠핑산업 활성화에 저희가 기여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산과 바다, 강과 계곡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캠핑이 강원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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