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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국제사진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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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의 국제 사진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사진 축제로 격상시키는 시도로 유명 사진가의 원작을 유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족 구성원 사이의 마찰과 직업 선택,

국제 분쟁 등을 통한 난민까지...

출향민들의 얼굴을 통해 인간 내부의 갈등을 표현했습니다.

구 소련에 속해 있다가 독립한 뒤, 아직까지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가정집 모습을 담담하게 담은 사진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세계 유명 사진가 작품과 다양한 전시로,

국내 최고의 국제사진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강국제사진제가 개막했습니다.

◀브릿지▶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는 동강국제사진제는 10개의 전시전과 2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리포터]
올해는 '나는 갈등한다, 고로 존재한다'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컬러사진의 선구자이자 거장인 미국의 스테판 쇼어의 작품을 유치하는 등 진정한 국제 사진전의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우리 대한민국 사진축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요. 이제 국제화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18개국 34명의 사진가가 지금 참여하고 있고요."

[리포터]
이번 사진전은 지붕없는 박물관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영월지역 명소 곳곳에서 야외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강 국제사진제가 문화도시 영월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강국제사진제가 세계화할 수 있는 전초기지 역할도 해서, 앞으로 박물관 고을로서 특화시키는 동력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10월 1일까지 80일 동안 영월을 다채로운 사진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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