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춘천지역 구간 지하화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당초 고가로 계획됐던 춘천 구간을 지하화로 수정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최종 동의 의견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의 의견을 내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만 남아 사실상 사업이 확정됩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춘천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춘천 구간 16km 가운데, 춘천역에서 산천리 면허시험장까지 7km구간을 지하화하는 기본 계획을 춘천시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