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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동화력발전소 친환경 우드펠릿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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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동화력발전소가 1호기의 발전연료를 석탄 대신 친환경 나무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96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용량으로 전환한 1호기 우드펠릿 전소 발전 방식을 이달부터 전격 도입했습니다.

발전본부 측은 "우드펠릿 전환 사업으로 정부에서 우려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가 기존 석탄 방식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며, "연료 저장고의 분진 유출과 화재위험도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본부는 정부로부터 청정화력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테스트 베드를 수행중인 2호기에 대해서도 오는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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