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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인제 스포츠 마케팅..상경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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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인제군이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지난해부터 인구 수보다 더 많은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올들어서도 벌써 18개 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지역 상경기도 함께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선수들이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들며 끊임 없이 공격 기회를 노립니다.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인제군에서 열린 전국 남녀대학 유도연맹전입니다.

선수단 등 600여명이 지역을 찾았습니다.

◀브릿지▶
"인제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청정환경을 유지하고있어, 최근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와 전지훈련장소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각종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음식점에는 손님이 늘고, 숙박업소는 벌써 다음달까지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축구부터 야구와 배드민턴, 배구대회가 줄줄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23일부터는 축구대회로 객실이 예약이 거의 다 돼있어요. 스포츠마케팅을 시작하고 작년도 괜찮았는데, 올해가 더 괜찮은 것 같고, 그렇게 되니까 내년도 더 기대가 돼요."

올 연말까지 인제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만 22개.

2만 명에 가까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인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우리 인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펼쳐,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인제군은 체육대회 유치로 지난해 3만9천명에 이어, 올해도 4만명 넘게 방문해, 지역 경제에 60억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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