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90여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가 8곡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응원곡 가운데는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를 대비해 통일을 기원하는 곡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응원가 3~4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부터 함께 뛰어온 사단법인 '동사모 2018'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응원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응원가는 'OK 필승 코리아', 'WE GO 평창'등 모두 8곡.

인기가수 인순이와 김경호 등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번 동계올림픽은 최고의 동계올림픽으로 남게될 것이라는 생각을 저도 굳게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올림픽이 끝날때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래하고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작사가 오도석과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박현자 등도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했습니다.

이번 응원곡 공개가 올림픽 붐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응원곡 가운데 한 곡인 '통일 대한민국'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대비해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가장 중요한 건 평화에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남북한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생각해보고.."

'사단법인 동사모 2018'은 주제곡과 응원가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고, 앞으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