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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힐링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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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 무릉 계곡에 야외 풀장을 갖춘 '오선녀탕'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무릉 계곡 일대에는 건강숲과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무릉 계곡 줄기를 따라 야외 물놀이 시설 5곳이 조성됐습니다.

콘크리트가 아닌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풀장에는 계곡물과 지하수가 계속 흐릅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속에 피서를 즐길 수 있어 개장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풀이 우거진 상태에서 너무 깨끗한 물이 군데군데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분리가 돼 있어서 어떤 워터파크보다도 자연환경적이어서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야외 풀 외에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시설, 매점도 설치됐습니다.

무릉 오선녀탕은 연중 무료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오선녀탕 인근에는 무릉 계곡과 함께 동해무릉 건강숲과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 무릉 건강숲은 숙소 외에 황토 찜질방과 소금동굴, 산소힐링방 등을 갖춘 친환경 힐링 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무릉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스카이워크도 생겨 관광객들의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 오선녀탕을 만듦으로 해서 남녀 노소가 누구나 찾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동해 무릉계곡에 자연친화적 휴양 시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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