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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다슬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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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철원에서는 다슬기축제의 막이 올랐는데요.
새로 마련된 체험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시작 신호와 함께 다슬기를 잡기 위해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몸을 굽히고 물 속에 숨은 다슬기를 찾습니다.

물에 몸을 반쯤 담구고 다슬기를 찾다보니, 어느새 더위는 싹 가시고 두 손에는 다슬기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이 축제장에 오면 한시도 심심할 겨를이 없어서 항상 재밌게 놀다가고 있어요"

[인터뷰]
"애들이 방학이니까 집에서는 너무 더운데, 여기 나오니까 볼거리도 많고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철원 화강은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좋습니다.

◀브릿지▶
"철원화강 다슬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강물에 발만 담궈도 무더위가 싹 가시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있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150m가 넘는 짚라인과 대형슬라이드는 단연 인기 만점.

강변에 마련된 대형 수영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또 오대쌀 등 철원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마당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물이 깨끗하고 얕아서 노약자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강입니다. (앞으로) 의견을 계속 수용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의 군부대도 축제에 동참해, 축제장에서 신병수료식을 열고 면회온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일요일인 6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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