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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름축제 활성화 '시동'
2017-08-08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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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 산천어와 태백산 눈축제, 평창 송어축제 등 강원도의 겨울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여름축제는 대표적으로 내세울 게 없는 게 현실인데요.
여름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30도가 훌쩍 넘는 뙤약볕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하천을 임시로 막아 만든 개울에서 카누도 타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음식도 함께 나눕니다.
지난해까지 관광객 유치에 실패해 골머리를 앓았던 영월 여름축제장의 모습입니다.
◀브릿지▶
"영월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영월 동강축제는 올해부터 예전 명칭인 동강뗏목축제로 이름을 다시 바꿔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터]
올해 동강뗏목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25만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시설 확충 등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저희 나름대로 대단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강원도에 이런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리포터]
자치단체들이 겨울축제에 비해 소외됐던 여름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지원 예산을 50% 늘렸고,
태백시도 태백 발원지 축제의 대회장소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행사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외형 늘리기 보다는 건실한 프로그램 발굴과 숙박시설 등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세대별 욕구에 충족하고,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성수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발전 전략까지 연계될 수 있는 축제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동해안과 일부 산간계곡에 치우친 여름철 강원관광이 여름축제 활성화로 다변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화천 산천어와 태백산 눈축제, 평창 송어축제 등 강원도의 겨울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여름축제는 대표적으로 내세울 게 없는 게 현실인데요.
여름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30도가 훌쩍 넘는 뙤약볕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하천을 임시로 막아 만든 개울에서 카누도 타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음식도 함께 나눕니다.
지난해까지 관광객 유치에 실패해 골머리를 앓았던 영월 여름축제장의 모습입니다.
◀브릿지▶
"영월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영월 동강축제는 올해부터 예전 명칭인 동강뗏목축제로 이름을 다시 바꿔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터]
올해 동강뗏목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25만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시설 확충 등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저희 나름대로 대단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강원도에 이런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리포터]
자치단체들이 겨울축제에 비해 소외됐던 여름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지원 예산을 50% 늘렸고,
태백시도 태백 발원지 축제의 대회장소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행사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외형 늘리기 보다는 건실한 프로그램 발굴과 숙박시설 등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세대별 욕구에 충족하고,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성수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발전 전략까지 연계될 수 있는 축제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동해안과 일부 산간계곡에 치우친 여름철 강원관광이 여름축제 활성화로 다변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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