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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박람회, 중국발 위기 '전화위복'
2017-08-09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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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GTI 국제 무역투자 박람회가 다음 달 동해시에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강원도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발 경제 위기를 GTI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동해시는 올해 GTI 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습니다.
47개 해외 기업과 국내 365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외견상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중국의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는 53개 참가 기업 가운데 38개, 71%가 중국 기업이었는데,
올해는 47개 기업 중 21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Stand-up▶
"문제는 일반 참가자입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한령 여파에 따라 대규모 중국 구매 투어단 유치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지난해 행사에 일반 관람객은 8만 명에 달했고 4억 8천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여행을 겸한 중국 구매 투어단의 효과가 컸습니다.
강원도는 전야제와 치맥파티, 중국인 유학생 축제 등 이벤트를 만들고 일부 참가단엔 재정 지원을 하며 '효자 손님'으로 모셨습니다.
강원도는 올해도 강원도가 직접 초청하는 구매 투어단 유치는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재한중국 동포를 위한 특별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를 치를 동해시도 시장이 러시아와 일본,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일반 바이어와 참가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 쪽 바이어나 참관인의 참여가 저조하지 않겠나 생각해서 중국의 많은 참관인이 GTI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GTI 박람회에는 몽골과 호주, 스위스 등이 처음 참여해 사드 배치에 따른 위기가 오히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강원도가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GTI 국제 무역투자 박람회가 다음 달 동해시에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강원도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발 경제 위기를 GTI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동해시는 올해 GTI 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습니다.
47개 해외 기업과 국내 365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외견상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중국의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는 53개 참가 기업 가운데 38개, 71%가 중국 기업이었는데,
올해는 47개 기업 중 21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Stand-up▶
"문제는 일반 참가자입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한령 여파에 따라 대규모 중국 구매 투어단 유치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지난해 행사에 일반 관람객은 8만 명에 달했고 4억 8천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여행을 겸한 중국 구매 투어단의 효과가 컸습니다.
강원도는 전야제와 치맥파티, 중국인 유학생 축제 등 이벤트를 만들고 일부 참가단엔 재정 지원을 하며 '효자 손님'으로 모셨습니다.
강원도는 올해도 강원도가 직접 초청하는 구매 투어단 유치는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재한중국 동포를 위한 특별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를 치를 동해시도 시장이 러시아와 일본,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일반 바이어와 참가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 쪽 바이어나 참관인의 참여가 저조하지 않겠나 생각해서 중국의 많은 참관인이 GTI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GTI 박람회에는 몽골과 호주, 스위스 등이 처음 참여해 사드 배치에 따른 위기가 오히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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