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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옥수수 '인기'.. 품귀현상도
2017-08-15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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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는 정선과 홍천의 찰옥수수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 있는데요,
원산지를 하나의 상표로 만들면서,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올 여름에도 홍천과 정선 찰옥수수를 찾는 수요는 많았지만 없어서 못 파는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농촌마을.
잘 익은 옥수수를 툭툭 끊어, 트랙터에 던져 넣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농가에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홍천 찰옥수수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이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한 후로, 외부로 유출되는 게 없고, 우리 두촌 찰옥수수가 인정을 받은게 되기 때문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홍천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260여ha 늘었고,
정선 찰옥수수의 판매량도 지난 5년간 약 4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선 옥수수 많이 먹고요. 사실 정선 옥수수가 다른 지역보다 유명하잖아요, 찰지고. 그래서 정선꺼 많이 먹고 있어요"
도내 옥수수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5천 420ha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브릿지▶
"그러나 가뭄과 폭염 때문에 올 여름에는 옥수수 출하량이 줄어, 손님이 있어도 팔지 못하는 품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가뭄 때문에 출하량이 줄어든데다, 올 여름 높은 기온으로 옥수수가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판매 기간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당겨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기적으로 요즘 옥수수가 많이 나오지를 않아서 찾는 사람은 많은데 없어서 못팔아요"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춘천, 홍천 등 도내 6개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9도로 지난해보다 1.5도 올랐고,
폭염일수도 33일로 열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과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된다면, 옥수수 출하 시기도 기상예보를 고려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정선과 홍천의 찰옥수수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 있는데요,
원산지를 하나의 상표로 만들면서,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올 여름에도 홍천과 정선 찰옥수수를 찾는 수요는 많았지만 없어서 못 파는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농촌마을.
잘 익은 옥수수를 툭툭 끊어, 트랙터에 던져 넣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농가에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홍천 찰옥수수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이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한 후로, 외부로 유출되는 게 없고, 우리 두촌 찰옥수수가 인정을 받은게 되기 때문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홍천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260여ha 늘었고,
정선 찰옥수수의 판매량도 지난 5년간 약 4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선 옥수수 많이 먹고요. 사실 정선 옥수수가 다른 지역보다 유명하잖아요, 찰지고. 그래서 정선꺼 많이 먹고 있어요"
도내 옥수수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5천 420ha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브릿지▶
"그러나 가뭄과 폭염 때문에 올 여름에는 옥수수 출하량이 줄어, 손님이 있어도 팔지 못하는 품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가뭄 때문에 출하량이 줄어든데다, 올 여름 높은 기온으로 옥수수가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판매 기간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당겨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기적으로 요즘 옥수수가 많이 나오지를 않아서 찾는 사람은 많은데 없어서 못팔아요"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춘천, 홍천 등 도내 6개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9도로 지난해보다 1.5도 올랐고,
폭염일수도 33일로 열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과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된다면, 옥수수 출하 시기도 기상예보를 고려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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