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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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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 축제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축제 발전을 위해 핸드계수기를 사용해 방문객 수 집계의 공신력을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이전 축제와는 다른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곱게 빻은 뽀얀 메밀가루 반죽이 한창입니다.

국수틀에 반죽을 넣고 있는 힘껏 누르자 가느다란 면이 찰랑찰랑 떨어집니다.

대형 철판에서는 닭갈비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에 고구마와 양배추, 쫄깃한 떡볶기까지 더해진 닭갈비.

본고장 춘천에서 먹는 막국수와 닭갈비 맛은 특별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모임하고) 시내에서 먹으려다 회장이 (춘천에) 닭갈비 축제 있다고해서 일부러 왔어요. 2시간 걸려서 왔어요. 맛있네요 역시. 잘왔다고 생각해요. 너무 맛있어요."

더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러시아 쇼발레 카멜리아 공연을 비롯해 개그라이브콘서트,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또, '막국수 닭갈비 1000인분 나눔행사'와 주민씨름대회, 강촌레일파크 VR 레일바이크 체험 등 체험행사도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
"춘천을 좀 더 알리자 하는 그런 차원에서 춘천홍보관을 축제장 안에다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체험부스라든지 놀이부스를 만들어 놨으니까요 한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핸드 계수기를 사용해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입니다.

지역 상권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제공합니다.

다만, 막국수 고장을 알리기 위해 조성했던 메밀밭은 계속된 비로 성장이 좋지 않아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에서 제외했습니다.


"춘천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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