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빨간집모기에서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9개 지역에서 일본 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벌인 결과, 8월 첫주에 채집한 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 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된 건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보건당국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10월 말까지 방충망 사용 등 모기 방제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