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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조정위원회 "평창 준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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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제9차 IOC 조정위원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조정위원들은 평창의 준비 상황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했지만, 저조한 올림픽 열기와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제9차 IOC 조정위원회가 마무리됐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경기장과 선수촌 등 평창의 대회 준비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올림픽 지원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평창이 내년 2월, 전 세계인들을 맞이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평화올림픽 실현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IOC가 이미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대회 초대장을 보낸 만큼, 출전 자격을 따야하는 북한 선수들을 위한 도움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주변 정세를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가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관련 국가들, 미국이나 일본, 중국을 포함한 인접 국가들과도 안전 문제에 대해서 공조 체제를 완벽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정위원들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2개 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과 좀처럼 끓어오르지 않고 있는 붐업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마지막 IOC 조정위원회를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까지 남은 160여일 동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 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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