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위조 여권을 사용한 선수를 출전시킨 강원FC에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시리아 여권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강원FC 전 선수 세르징요에 대해 영구등록금지 징계를 내리고, 소속 구단인 강원FC에 대해서는 제재금 3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사후에 밝혀질 경우 소속팀을 징계하도록 한 국제축구연맹 등의 규정과 사례를 반영한 것입니다.

강원FC는 연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재심 요청 없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