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폐광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이 오늘(1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무연탄 소비촉진 정책을 건의했습니다.

김 시장은 산자부 측에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의 국내산 무연탄 정산조정계수 조정을 비롯해, 동해바이오화력본부의 국내산 무연탄 공급물량 추가 배정, 정부비축 무연탄 추가 확보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 시장은 또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도 지역의 찬반 분위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