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 상태와 관련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로운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총회에 앞서,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다른 계획, 플랜B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창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 외에 다른 시나리오는 평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외교 노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한반도 상황을 긴밀하게 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IOC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국제 피겨대회 참가는 물론, 와일드카드 부여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