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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단풍, 2주 뒤 절정
2017-09-2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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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악산에는 가을 전령 단풍이 도착했습니다.
여)일교차가 크고 비가 적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단풍 절정은 2주 뒤쯤으로 예상됩니다.
김도환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은 해발 1708m 꼭대기부터 물들어갑니다.
공룡 능선 바위 사이로 뻗은 가지마다 완연한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초가을 수채 물감을 흩뿌린 듯 맑은 붉은 색은 이내 유화 같은 강렬함으로 온 산을 덮을 겁니다.
[인터뷰]
"여기 오니까 완전히 빨간 게 군데군데 너무 예쁘게 들어 정말 오길 잘했다… 올 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못 오를 것 같았는데, 또 오고 싶어요"
최근 설악산의 일교차는 섭씨 8도 안팎으로 단풍이 빠르게 하산하고 있습니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은 많아 올해 빛깔이 더욱 고울 전망입니다.
◀Stand-up▶
“평년보다 일찍 시작한 설악산 단풍은 이곳 대청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 2주 뒤,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이면 절정을 맞게 됩니다.”
지난해 처음 일반에 공개된 남설악 만경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문을 엽니다.
평일엔 하루 2천 명, 주말과 휴일엔 5천 명씩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뚫려 더 많은 단풍 관광객이 몰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설악산은 능선과 계곡 단풍이 유명합니다. 특히 주전골과 수렴동 계곡, 천불동 계곡의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같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 사무소는 자기 체력에 맞는 탐방 코스를 고르고, 큰 일교차에 대비한 보온 장비를 갖춰 산에 올라야 안전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악산에는 가을 전령 단풍이 도착했습니다.
여)일교차가 크고 비가 적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단풍 절정은 2주 뒤쯤으로 예상됩니다.
김도환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은 해발 1708m 꼭대기부터 물들어갑니다.
공룡 능선 바위 사이로 뻗은 가지마다 완연한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초가을 수채 물감을 흩뿌린 듯 맑은 붉은 색은 이내 유화 같은 강렬함으로 온 산을 덮을 겁니다.
[인터뷰]
"여기 오니까 완전히 빨간 게 군데군데 너무 예쁘게 들어 정말 오길 잘했다… 올 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못 오를 것 같았는데, 또 오고 싶어요"
최근 설악산의 일교차는 섭씨 8도 안팎으로 단풍이 빠르게 하산하고 있습니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은 많아 올해 빛깔이 더욱 고울 전망입니다.
◀Stand-up▶
“평년보다 일찍 시작한 설악산 단풍은 이곳 대청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 2주 뒤,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이면 절정을 맞게 됩니다.”
지난해 처음 일반에 공개된 남설악 만경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문을 엽니다.
평일엔 하루 2천 명, 주말과 휴일엔 5천 명씩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뚫려 더 많은 단풍 관광객이 몰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설악산은 능선과 계곡 단풍이 유명합니다. 특히 주전골과 수렴동 계곡, 천불동 계곡의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같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 사무소는 자기 체력에 맞는 탐방 코스를 고르고, 큰 일교차에 대비한 보온 장비를 갖춰 산에 올라야 안전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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