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춘천 학곡지구 개발 '첫삽'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민간사업자 유치 실패와 행정기관 이전 거부로 난항을 겪던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10년 만에 첫삽을 떴습니다.

여)춘천시의 관문이면서도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돼 있던 춘천 동남권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32만 6천㎡에 달하는 학곡지구입니다.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해 금싸라기 땅으로 주목받았지만 잇따른 행정기관과 민간사업자 유치 실패로 장기간 방치돼왔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민선 6기 들어 행정타운에서 주거복합단지로 재추진하면서 사업 시작 1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은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 민간투자자인 교보증권 컨소시엄으로 구성됐습니다.

천300억원의 사업비는 민간투자자가 지불하고, 춘천시는 토지 보상과 인·허가 업무 지원을 맡습니다.

/주거용지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용지가 조성되고, 기반시설에는 학교 부지가 새로 포함됐습니다./

공공업무용지에는 강원도소방본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본부, 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 춘천교육지원청 등 4개 공공기관이 청사를 신축 이전할 계획입니다.

전체 6만여㎡로 학곡지구 전체 부지 32만여㎡의 20%에 달합니다.

[인터뷰]
"잘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춘천에 들어오는 관문을 깨끗한 신도시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착실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간 침체돼 있던 동내면 개발의 기폭제가 될 학곡지구는 오는 2019년이면 모습을 드러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