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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정선 교통망 개선‥관광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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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정선은 제대로 된 도로망이 갖춰지지 않아 교통 오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최근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여)평창과 정선을 연결하는 42번 국도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숙원 사업인 정선 제3교 건설도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국도 42호선과 59호선입니다.

두 길 모두 좁고 굴곡이 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게 문제입니다.

최근 국도 확포장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교통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우선 평창에서 정선으로 진입하는 국도 42호선은 지난 2015년 일부 개통된데 이어, 나머지 구간도 올해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도로인 국도 59호선 중봉 알파인 경기장 연결 도로 개선공사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도 38호선 남면과 정선읍 구간 확포장은 다음달 착공합니다.

◀브릿지▶
"낙후됐던 정선지역 교통망이 대폭 확충되면서,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선읍 덕송리와 애산리를 연결하는 정선 제3교 건설 사업이 최근 확정돼,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습니다.

교량 건설에는 모두 287억원을 투입되는데, 이르면 오는 11월 착공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선 제3교가 완공되면 연계관광 활성화와 정선 시가지 교통 흐름 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주민들은 도로망 확충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부에서 5일장에 진입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리포터]
정선군은 접근망 개선을 계기로 평창 알펜시아와 하이원리조트 등 인근 대형 리조트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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