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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정선 아리랑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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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아라리의 고장, 정선에서 '2017 정선 아리랑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여)오늘 G1뉴스는 아리랑제가 열리는 이곳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정선 아리랑제를 최돈희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정선 아리랑 음악~

[리포터]
빠르지 않고 잔잔한 장단,

그리고 꾸밈 없는 소박함과 서글픈 한의 곡조.

정선 아리랑입니다.

풍자와 해학 등 채록된 가사수만 5천 500수로, 전 세계 단일 민요 가운데 가사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 1호로 지정됐고, 2012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승, 보존, 발전시키기 위한 정선아리랑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지난 1976년 처음 개최돼, 42회째를 맞았습니다. 전국 아리랑 축제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인터뷰]
"전통 정신을 갖고 있는 아리랑이 그 가치를 발할 수 있도록 '아리랑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리포터]
내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엔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락 오페라, '아리랑 무극'이 개막 공연으로 선보이고,

칠현제례와 아라리 길놀이, 뗏목제례, 아리랑 경창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올림픽 열기를 확산시키고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올림픽 특별 전시관도 운영됩니다.

[인터뷰]
"평창 올림픽에서 저희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을 잘 활용해서 이동 아리랑 박물관과 올림픽 개폐회식 주제가로 아리랑이 울려퍼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 아리랑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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