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최장 추석 연휴 '시작'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오늘부터 최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고향 길에 올랐거나 명절 준비로 분주하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요,

긴 연휴이다보니 가족과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연휴 첫날 표정, 정동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명절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사람들은 더 신선하고 좋은 과일과 채소, 고기를 고르기 위해 꼼꼼히 살핍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긴 연휴에 상인들도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추석 연휴도 길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전통시장이 많이 발전하고 장사가 잘 돼 부자됐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연휴가 열흘까지 이어지면서 귀성 행렬이 분산돼 역과 터미널은 예년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도심 근교 관광지에는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은 미리 왔어요. 연휴가 길어가지고. 미리 와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논다고 그래서 같이 데리고 왔어요.(좋으시죠?) 네."

동해안 관광지도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명절을 보낸 뒤 관광지에서 남은 휴일을 보내고 귀경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콘도 객실 예약도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브릿지▶
"긴 연휴 탓에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상습 지정체 구간을 제외하고는 도내 주요고속도로 대부분이 하루종일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 나들목과 면온 나들목,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에서 가평 휴게소 구간을 제외하고는 정체나 서행 구간이 없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675만대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