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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올림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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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고향에 오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올림픽 개막이 이제 반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평창과 강릉 개최 도시의 모습을 하늘에서 본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 공사 과정 타임 랩스 )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이 열리게 될 올림픽 프라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만 5천석 규모로 건설된 이곳에 내년 2월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루지와 봅슬레이 등 초스피드 경기가 펼쳐질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선수들을 맞을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동계올림픽의 주 교통망이 될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지나는 평창역도 건설 막바지 단계입니다.

평창역은 평창읍에 있는 조선시대 산성인 노산성을 재현했습니다.

올림픽 중계를 위해 전세계에서 온 방송인들이 활동할 국제방송센터 IBC도 알펜시아에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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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평야 위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그려졌습니다.

경포 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 1.8㏊ 면적의 논에 유색벼를 활용해 만든 모자이크입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종착역인 강릉역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인천과 서울, 원주, 강릉을 연결하는 KTX는 오는 12월 개통합니다.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상징하는 역은 올해말 개통에 맞춰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를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장과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모두 완공돼 선수와 관중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올림픽 개최로 호텔과 리조트 건설이 이어지면서 강릉의 해안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경포 해변 입구에는 바다와 경포호를 사이에 두고 530여실 규모의 호텔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근 강문과 금진에도 대형 호텔이 올림픽 전까지 조성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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