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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커피와 함께"‥강릉 커피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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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진한 커피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 가족, 연인과 함께 커피를 맛 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직접 로스팅한 커피 위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붓자, 진한 향을 풍기는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시민 바리스타 백명이 참여해 백가지 커피 맛을 선사하는 '100인 100미' 바리스타 퍼포먼스입니다.

자신이 만든 커피를 관광객들과 나누며, 커피를 로스팅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인터뷰]
"찾아주신 분들한테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를 대접하는게 언제나 즐거운 일이에요. 그래서 기쁘게 참가하고 있어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강릉 커피축제는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돼,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가득합니다.

브라질과 케냐 등 세계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핸드드립을 비롯한 다양한 커피 추출 방법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라테아트 챔피언을 뽑는 바리스타 어워드와 커피 맛을 선별하는 코퍼스 챔피언 등 다양한 경연 대회도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재즈 공연을 비롯해, 인기뮤지션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올해 커피축제는 180여개 업체, 2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울트라 대규모 퍼포먼스로 준비돼 있고요. 많은 체험행사와 커피 생산도시 국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커피의 향이 어우러진 이번 커피축제는 오는 9일까지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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