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상당수가 외투기업 유치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은 설립 이후 외국투자기업 유치 실적이 전무했습니다.

특히, 2013년 지정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총 사업비는 1조 7천 979억원이지만, 현재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지방비 65억원이 전부며, 예정된 국비는 단 1원도 지원받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