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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연어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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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년전 북태평양으로 대장정을 떠났던 연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모천인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오늘 G1 8뉴스는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양양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를 진행합니다.
먼저, 오늘 개막한 연어축제를 최경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연어축제의 백미인 연어 맨손잡기 체험이 시작됐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연어를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른 팔뚝만한 연어를 건져 올리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잡기 힘들 줄 알았는데, 앞으로 딱 와서 쉽게 잡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위해 두 마리 더 잡는걸 도와줄 겁니다."

◀브릿지▶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양양 언어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들이 선보여 오는 22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잡은 연어는 화선지에 탁본을 떠 가훈과 소망 등을 적어 추억으로 남깁니다.

연어 스테이크와 튀김 요리, 연어육포와 연어뻥튀기 등 다양한 음식이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연어 소원등 달기를 비롯해 OX 퀴즈, 연어요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한켠엔 동계올림픽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 정상급 뮤지션이 참가하는 뮤직 페스티벌과 소규모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또 행사장인 남대천에서 내수면생명자원센터까지 연어 열차가 운행 돼, 어미 연어를 관찰하고 멋진 풍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주말에는 낙산사 등 주요 관광지에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항에는 수상 체험, 요트 등 수산항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연어들의 모천인 양양 남대천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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