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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평창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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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여일 앞두고 우리나라 주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메달 획득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 경기복을 입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훈련장에 들어옵니다.

지난주 열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된 17명의 선수들은 어느때보다 활기차게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가며 훈련 시간 대부분을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할애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여 일 앞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스스로 완벽한 경기를 만드는데 집중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림픽 3관왕 신화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저만의 완벽한 레이스를 한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요."

[리포터]
쇼트트랙에서 전향해 7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도 이번 평창 올림픽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키운데다, 전 금메달리스트인 네덜란드 밥데용이 이젠 경쟁자가 아닌 우리 대표팀 코치로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선수때 많이 보고 배웠던 것도 있는데 이젠 제가 직접 코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최대한 많은 걸 배워서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국제 스피드 월드컵을 시작으로 평창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힙니다.



평창 화이팅!

[리포터]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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