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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 분위기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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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일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데요,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이 이어지면서, 평화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염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동계조직위는 평화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는 겁니다.

남북 관계가 경직되고, 한반도 긴장이 가시지 않으면서 올림픽 개최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1일 동계올림픽 D-100을 앞두고 평화올림픽에 대한 강원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적 염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도 11월 1일 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도착한 뒤 전국 순회를 하면서 평화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지역에서는 저희가 18개 시.군을 다 돌지만 그중에서도 고성쪽에서 자전거 봉송 등을 평화봉송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도 '평화올림픽'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 열리는 전체회의를 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매년 서울에서 갖던 전체회의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인데,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올림픽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평화올림픽으로 실현시키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제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체회의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정부도 한반도 긴장 완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장웅 IOC 위원 등을 통해 올림픽 참가를 적극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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