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개통하는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주 출발역이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오늘 브리핑을 갖고 "코레일이 동계올림픽 이후 원주~강릉 복선철의 주 출발역을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하고 운행 횟수는 편도 18회에서 26회 사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이에따라 서울역 출발을 20회, 청량리역 출발은 6회로 해 줄 것을 코레일측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도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까지는 2만7천원선으로 예상돼, 할인율을 적용해 2만5천원 안팎이 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오는 12월 중순쯤 개통될 예정이며, 올림픽 기간에는 편도 51회 운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