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종합 행사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늘 정선에서 개막했습니다.

여)전국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과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엣날 동해안에서 잡은 상어고기가 상하지 않게 간을 친 뒤 먹었다는 경북 영천의 돔배기.

선명하게 남아있는 두드린 자국이 김천 방짜유기만의 독특한 질감과 빛깔을 만들어 냅니다.

연꽃봉오리를 형상화한 진주 남강 유등빵까지.

갖가지 지역 대표 특산물을 앞세운 전국 곳곳 내로라 하는 전통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장 아닙니까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5일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정선에서 개막했습니다.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특성화 전시관과 팔도 먹거리 장터, 올림픽 홍보관 등 볼거리부터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 풍성합니다.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마련한 멘토링 부스는 아이디어를 찾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천400여개 전통시장 중에 엄선된 시장 115곳이 참여했습니다.

연평균 관람객 16만 여명, 전통시장 종합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을 이용해서 앞으로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선에 있는 4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연계해서 특성화하도록.."


[리포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정선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일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