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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양구로 오세요"‥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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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지난 10년간 양구 시가지 모습이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넓어진 도로에 공원과 주차장이 생겨났고, 새로 택지도 조성됐습니다.

여)육지 속 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지 이미지가 강했던 양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백행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주차된 차로 비좁던 거리가 차없는 거리로 말끔히 단장됐습니다.

차량 2대 교행하기 어렵던 골목길은 4차선이 시원하게 뚫렸고,

곳곳에 회전교차로가 만들어져 차량 통행이 원활해졌습니다.

◀브릿지▶
"빈 집터 였던 곳이 이렇게 공원과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양구군에선 지난 2013년부터 모두 19곳의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10년전인 2007년부터 양구군이 꾸준히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벌인 결과입니다.

지난 2011년 331세대 규모의 신규 택지가 완공되면서 시가지 크기가 2배로 늘어났습니다.

아파트도 곳곳에 생겨 주택난이 크게 해소됐습니다.

현재 180세대 규모의 임대 아파트도 새로 조성중입니다.

[인터뷰]
"양구가 주택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택지를 개발함으로 인해서 주택난이 해소되고 쾌적한 양구도심지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인구에 대비한 식수전용저수지도 신설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면 비아리에서 끌어다 쓰는 식수는 하루 만톤 규모이지만,

저수지가 완공되면 양구읍과 동면. 남면 지역에 하루 만5천톤의 식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비 425억원을 들여서 2019년까지 양구 주민들한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양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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