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총 연장 120km에 이르는 치악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이번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일부 구간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치악산 둘레길 조성 사업 가운데 50억원이 투입되는 1, 2단계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구사찰길과 기존 임도 60km는 내년 상반기 먼저 개방하고, 전 구간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