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출입 통제와 통역, 교통 관리 등을 책임질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동안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 선수단, 관중들과 함께 뛸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7월, 자원봉사자 모집 접수 후 면접 심사와 외국어 테스트 등과 관련 교육을 마친 내·외국인 2만 840명입니다.

학생과 군인, 주부, 직장인 등 각계각층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겨울올림픽이라서 체코사람들, 선수들이 많이 올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도와주고 싶어서..또 제가 한국에 사니까 올림픽이 큰 행사잖아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등 베뉴를 비롯한 각 직무별 인력 배정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또, 직무 배정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관련 현장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동안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등에서 스포츠 외교관 역할을 맡게됩니다.

[인터뷰]
"올림픽의 성공은 바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성공 올림픽을 가름하는 최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와 자원봉사자, 운영인력 등 4만 5천명이 올림픽 기간 착용할 8종류의 유니폼도 공개됐습니다.



"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원봉사자출범식까지 마친 평창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