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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
2017-11-0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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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국회가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429조원의 예산 중 강원도 몫은 5조 2천억원 규모입니다.
여)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무엇보다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사업 반영이 시급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내년에 확보해야 하는 국비는 올해보다 대폭 줄었습니다.
복선철도와 고속도로 준공 등으로 SOC 사업비용이 8천억 원 정도 줄면서, 내년에 확보해야 하는 국비는 5조2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는 5조2천700억 원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가 희망했던 신규 사업은 대부분 빠져 있어 국회 심사 단계에서 포함시켜야 합니다.
"꼭 담겨야 할 예산을 의원님들께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제2경춘 고속국도를 비롯해서 올림픽 사후 관리 관련된 예산은 매우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급한 신규 사업비는 제2경춘 국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비롯해,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올림픽 시설 유지관리, 해수담수화, 연안방재연구센터 등 15개 사업에 900억 원이 넘습니다./
또 폐광지 관광상품 개발과 삼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 첨단의료기기 기술개발 등 증액이 필요한 사업비도 180억 원이나 됩니다.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과 제천~삼척간 고속도로와 강릉~제진간 철도 건설 등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들은 지금까지 도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서 만큼은 정파를 떠나서 뜻을 함께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노력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SOC 확충의 경우 야당은 지속적인 건설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여당은 정부의 SOC 축소 기조를 감안해 냉정한 검토를 통한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고속철이나 제2영동 고속도로나 이렇게 놓이다 보니까 이게 강원도에 SOC 예산들이 너무 가서 타 지역에서 자기네도 할 수 있는 것을 못했다는 인식도 굉장히 있어요."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과 개폐회식장 추위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도에서 실질적으로 도종환 장관하고 기재부하고 좀 접촉 한번 해 주시죠. 그래서 12월 전에 올림픽 붐업과 함께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춘천 레고랜드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등 강원도의 무능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은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국회가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429조원의 예산 중 강원도 몫은 5조 2천억원 규모입니다.
여)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무엇보다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사업 반영이 시급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내년에 확보해야 하는 국비는 올해보다 대폭 줄었습니다.
복선철도와 고속도로 준공 등으로 SOC 사업비용이 8천억 원 정도 줄면서, 내년에 확보해야 하는 국비는 5조2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는 5조2천700억 원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가 희망했던 신규 사업은 대부분 빠져 있어 국회 심사 단계에서 포함시켜야 합니다.
"꼭 담겨야 할 예산을 의원님들께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제2경춘 고속국도를 비롯해서 올림픽 사후 관리 관련된 예산은 매우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급한 신규 사업비는 제2경춘 국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비롯해,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올림픽 시설 유지관리, 해수담수화, 연안방재연구센터 등 15개 사업에 900억 원이 넘습니다./
또 폐광지 관광상품 개발과 삼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 첨단의료기기 기술개발 등 증액이 필요한 사업비도 180억 원이나 됩니다.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과 제천~삼척간 고속도로와 강릉~제진간 철도 건설 등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들은 지금까지 도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서 만큼은 정파를 떠나서 뜻을 함께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노력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SOC 확충의 경우 야당은 지속적인 건설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여당은 정부의 SOC 축소 기조를 감안해 냉정한 검토를 통한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고속철이나 제2영동 고속도로나 이렇게 놓이다 보니까 이게 강원도에 SOC 예산들이 너무 가서 타 지역에서 자기네도 할 수 있는 것을 못했다는 인식도 굉장히 있어요."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과 개폐회식장 추위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도에서 실질적으로 도종환 장관하고 기재부하고 좀 접촉 한번 해 주시죠. 그래서 12월 전에 올림픽 붐업과 함께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춘천 레고랜드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등 강원도의 무능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은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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