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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청소년문화대상‥'강원인재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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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G1 청소년 문화대상이 올해로 6회째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강원도 문화.예술과 체육계의 미래를 밝히며,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힘든 기색 하나 없이 가파른 언덕길을 거뜬히 오르고,

시원하게 내리막 코스를 질주합니다.

제 6회 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춘천계성고 이지덕군입니다.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을 시작해 현재 사이클 종목 강원도 청각장애 대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돼서 너무 기쁘고요, 상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강원도의 큰 기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상은 올해 전국체전 육상 400m 종목 3관왕을 차지한 이해인 양이 받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철원군 주자로도 선발돼 기쁨이 더합니다.

[인터뷰]
"성화봉송이라는 큰 행사에 참석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항상 겸손하고 큰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올해 G1청소년 문화체육대상에는 청소년 40명이 지원해, 수상자로 7명이 선정됐습니다.

은상은 각종 미술 회화 공모전에서 입상한 신채영양 등 5명에게 수여됐습니다.

시상식에는 제1회 대상 수상자인 첼리스트 김은송씨와 민요 신은서, 알파인스노보드 신경록선수 등 역대 수상자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장학금으로 많은 대회를 출전하게 되고, 많은 대회에 출전하다보니 경험이 많아지고 그래서 이번 겨울에 좋은 성적을 많이 낸 것 같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은 올해까지 모두 27명의 강원인재를 선발해, 전공 분야를 지원하는 1억9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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