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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맞춤형 진로교육 확대 '절실'
2017-11-09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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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진로교육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도내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시켜주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G1 강원민방이 손을 잡고, 글로벌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단편적인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전공 선택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 카사바트요입니다.
가우디 특유의 곡선미로 바다를 형상화한 이 건축물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건축가를 꿈꾸는 태백 황지고 2학년 김민영 학생이 이 곳을 찾은 감회는 남다릅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데, 평소 동경하던 가우디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끼며, 꿈을 더욱 구체화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가우디 같이 완전 천재적인 건축가는 아니어도, 독특하고 창의적인 저만의 것을 만들고 싶어요."
도내 폐광지역 고등학생 20명이 해외의 건축과 디자인을 체험하기 위해 스페인을 찾았습니다.
"강원도와 도교육청, G1 강원민방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올해부터 도내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시켜주기 위해 시작한, 진로교육탐방 프로젝트 덕분입니다."
지난 5월 건축과 디자인을 꿈꾸는 폐광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상담과 심화교육, 대학 탐방 등 국내 캠프를 수차례 진행한 것은 물론, 멘토와 함께 해외 직업 학교를 방문해 교육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솔직히 디자인이라는게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고, 그에 비해서 취업하기나 수입이 좋지 않은 편인데, 그래도 내가 이걸 하고 싶어하는 열정만 가지고도 할 수 있겠구나."
지속적인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가 얼마나 구체화됐는지 살펴보고, 대학 진학과 취업까지 관리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폐광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교육탐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주변에 함께 할 수 있는 현장을 끊임없이 발굴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직접 아이들이 해보는 역할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고, 미래를 위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제대로 확실하게 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목표를 제대로 세운게 아니었는데, 제대로 세워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어요."
강원도와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와도 연계해,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 진로교육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도내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시켜주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G1 강원민방이 손을 잡고, 글로벌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단편적인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전공 선택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 카사바트요입니다.
가우디 특유의 곡선미로 바다를 형상화한 이 건축물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건축가를 꿈꾸는 태백 황지고 2학년 김민영 학생이 이 곳을 찾은 감회는 남다릅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데, 평소 동경하던 가우디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끼며, 꿈을 더욱 구체화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가우디 같이 완전 천재적인 건축가는 아니어도, 독특하고 창의적인 저만의 것을 만들고 싶어요."
도내 폐광지역 고등학생 20명이 해외의 건축과 디자인을 체험하기 위해 스페인을 찾았습니다.
"강원도와 도교육청, G1 강원민방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올해부터 도내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시켜주기 위해 시작한, 진로교육탐방 프로젝트 덕분입니다."
지난 5월 건축과 디자인을 꿈꾸는 폐광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상담과 심화교육, 대학 탐방 등 국내 캠프를 수차례 진행한 것은 물론, 멘토와 함께 해외 직업 학교를 방문해 교육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솔직히 디자인이라는게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고, 그에 비해서 취업하기나 수입이 좋지 않은 편인데, 그래도 내가 이걸 하고 싶어하는 열정만 가지고도 할 수 있겠구나."
지속적인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가 얼마나 구체화됐는지 살펴보고, 대학 진학과 취업까지 관리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폐광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교육탐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주변에 함께 할 수 있는 현장을 끊임없이 발굴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직접 아이들이 해보는 역할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고, 미래를 위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제대로 확실하게 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목표를 제대로 세운게 아니었는데, 제대로 세워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어요."
강원도와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와도 연계해,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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