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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7, 차분한 정리와 건강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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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차분하게 그동안 배운 걸 정리하는 시간인데요.

수능 당일에 어떤 응원의 말을 가장 듣고 싶은지 수험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능을 일주일 앞둔 고3 교실,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걸 꼼꼼히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수시 모집이 확대되면서 긴장감이 전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수능은 수능.

행여 집중력이 떨어질까 창문까지 열어놓고 추운 복도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수능 일주일 남아서 많이 긴장되고 그래서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있어요. 국어 과목이 취약해서 국어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턴 컨디션 싸움입니다.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수능일과 비슷한 패턴으로 6~7시간 충분히 자고 고카페인 음식은 피하되, 살코기와 생선 등 단백한 음식을 챙겨먹는 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 공부하기 보다는 오답노트 등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복습하고,

수능 시간과 비슷하게 스스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3 학생들에게 수능 당일, 가장 듣고 싶은 응원의 말이 뭔지 물어봤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까지 수고했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이 듣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수능이라는게 그동안 공부했던 결과가 한꺼번에 나오는 날이다 보니까 많이 불안하고 떨리고 그렇긴 한데 그냥 결과에 상관없이 수고가 많았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에서 만5천143명이 치를 예정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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