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도 내년 예산 '5조6744억원' 편성
2017-11-10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강원도의 내년 예산안이 나왔습니다.
올해보다 246억원이 증액된 5조 7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인데요.
여)내년 예산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미래 먹을거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에 집중됐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년 강원도 살림살이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올해 당초예산 5조6천498억 원 보다 0.4%, 246억 원이 증액된 5조6천74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세입은 올림픽 특수에 따른 건설 건축 경기 붐으로 늘어난 자체수입 1조800억 원과 국비 등 의존수입 3조1100억 원, 보존수입 1500억 원 등으로 충당합니다.
/주요 예산을 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방한용품 구입 등에 450억 원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천219억, 무역과 수출 확대 지원에 644억, 지역산업 육성 4천522억 원 등입니다.
또 관광과 문화 체육에 천918억,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복지에 1조3천억, 농어업 지원과 소방 안전에도 각각 7천200억과 2천3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지방세가 많이 걷혔고 또 교통교부세가 늘어서 확대 편성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방향은 올림픽 성공 그리고 일자리가 주로 되겠고,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데도 역시 투자가 진행되겠습니다."
특히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558억 원이 집중 투입됩니다.
신규 관광 산업 발굴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수소 산업, 그리고 농산과 축산 브랜드 차별화 등이 투자 대상입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충 분담을 위해 4대 보험료로 422억 원이 지원됩니다.
도내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stand-up▶
"강원도는 경기장 건설과 진입도로 개설 등 올림픽 준비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행한 지방채 상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4천190억 원의 부채를, 내년부터 매년 850억 원씩 갚아, 오는 2022년에는 채무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원도가 빚더미에 휩싸인다는 일부의 우려도 불식시키겠다는 겁니다.
강원도의 내년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강원도의 내년 예산안이 나왔습니다.
올해보다 246억원이 증액된 5조 7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인데요.
여)내년 예산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미래 먹을거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에 집중됐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년 강원도 살림살이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올해 당초예산 5조6천498억 원 보다 0.4%, 246억 원이 증액된 5조6천74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세입은 올림픽 특수에 따른 건설 건축 경기 붐으로 늘어난 자체수입 1조800억 원과 국비 등 의존수입 3조1100억 원, 보존수입 1500억 원 등으로 충당합니다.
/주요 예산을 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방한용품 구입 등에 450억 원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천219억, 무역과 수출 확대 지원에 644억, 지역산업 육성 4천522억 원 등입니다.
또 관광과 문화 체육에 천918억,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복지에 1조3천억, 농어업 지원과 소방 안전에도 각각 7천200억과 2천3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지방세가 많이 걷혔고 또 교통교부세가 늘어서 확대 편성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방향은 올림픽 성공 그리고 일자리가 주로 되겠고,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데도 역시 투자가 진행되겠습니다."
특히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558억 원이 집중 투입됩니다.
신규 관광 산업 발굴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수소 산업, 그리고 농산과 축산 브랜드 차별화 등이 투자 대상입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충 분담을 위해 4대 보험료로 422억 원이 지원됩니다.
도내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stand-up▶
"강원도는 경기장 건설과 진입도로 개설 등 올림픽 준비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행한 지방채 상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4천190억 원의 부채를, 내년부터 매년 850억 원씩 갚아, 오는 2022년에는 채무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원도가 빚더미에 휩싸인다는 일부의 우려도 불식시키겠다는 겁니다.
강원도의 내년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