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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2017-11-14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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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전 세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단만 남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올림픽 휴전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은 표결 없이 전원 동의 형식으로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일주일전인 내년 2월 2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25일까지 전 세계가 휴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련 인사들의 안전한 통행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번 결의는 우리 정부 주도 하에 미국과 중국 등 세계 1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평창이 추구했던 평화올림픽 실현도 가시화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만큼 강력한 구속력은 없지만, 전 세계가 올림픽 기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마지막 고비가 남았다는 분석입니다."
아직까지 모호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입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서는 월드컵 대회 등 출전권을 따야하지만 아직까지 출전 자격을 얻은 종목은 없습니다.
다만, IOC 차원에서 와일드 카드 부여등 참가를 위한 문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북한이 결단만 내리며 일사천리로 진행될 공산이 큽니다.
유엔총회에 특별연사로 나선 김연아 홍보대사도 세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10살때(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남북 선수단이 올림픽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조기에 확정짓고, 평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제반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전 세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단만 남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올림픽 휴전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은 표결 없이 전원 동의 형식으로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일주일전인 내년 2월 2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25일까지 전 세계가 휴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련 인사들의 안전한 통행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번 결의는 우리 정부 주도 하에 미국과 중국 등 세계 1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평창이 추구했던 평화올림픽 실현도 가시화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만큼 강력한 구속력은 없지만, 전 세계가 올림픽 기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마지막 고비가 남았다는 분석입니다."
아직까지 모호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입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서는 월드컵 대회 등 출전권을 따야하지만 아직까지 출전 자격을 얻은 종목은 없습니다.
다만, IOC 차원에서 와일드 카드 부여등 참가를 위한 문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북한이 결단만 내리며 일사천리로 진행될 공산이 큽니다.
유엔총회에 특별연사로 나선 김연아 홍보대사도 세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10살때(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남북 선수단이 올림픽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조기에 확정짓고, 평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제반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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